사회 전국

부산경찰청, 방산·전략물자 불법수출사범 수사 전문화 교육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4 10:58

수정 2022.05.04 10:58

방산·전략물자 불법수출 수사 전문화 교육.(부산경찰청 제공)
방산·전략물자 불법수출 수사 전문화 교육.(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지난 3일 국정원 지부와 전략물자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방산·전략물자 불법수출사범 수사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산·전략물자 불법수출이 국가안보에 위협을 주고 해외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략물자를 보호하고 불법수출사범에 대한 수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게 됐으며,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 최신 국제 동향을 비롯해 방산 및 전략물자 불법수출사범 수사 시 착안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국정원 지부는 해외 불순세력 접근수법과 불법수출 차단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전략물자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사례를 설명했으며, 전략물자관리원은 사전판정 및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불법수출 방지를 위한 노력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했다.


부산경찰청은 “관계기관과 정보공유·전문화 교육 등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우리나라가 안보위해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신안보 분야 국익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