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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 6월10일 개막…7개국 70작품

뉴스1

입력 2022.05.04 10:59

수정 2022.05.04 10:59

극단 실험극장 ‘에쿠우스'.(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 제공) © 뉴스1
극단 실험극장 ‘에쿠우스'.(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제19회 부산국제연극제가 6월10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4일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축제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공연 장소는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해운대문화회관, APEC나루공원, 센텀시티역, 남구 하늘바람소극장, 공간소극장, 동래구 열린 아트홀, 수영구 소극장6번출구, 레몬트리소극장 등이다. 또 유튜브, 네이버 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연극제에서는 콜롬비아, 스페인, 독일, 핀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대한민국 7개국 70작품이 공연된다.

개막작은 극단 실험극장의 ‘에쿠우스(EQUUS)’, 폐막작은 극단 물결의 ‘귀여운 여인(The Darling)’이다.

공연프로그램은 국내외 우수작과 개·폐막 초청공연, 거리극 경연 ‘다이나믹 스트릿’, 지역 예술단체 참여프로그램 ‘지역상생 챌린지’ 등 다양하다.

거리극 경연 ’다이나믹 스트릿’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해운대구 센텀시티 APEC나루공원,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센텀시티역에서 펼쳐진다.


조직위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지원프로그램을 열었다.
‘청년지원 챌린지’ ‘청년연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연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아트마켓 등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연극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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