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동덕여대 및 제휴 특성화고 재학생과 성북구민 대상으로 금융투자교육을 실시하고, 동덕여대 재학생을 상대로 금융투자 학점과정을 개설한다.
동덕여대는 향후 교육과정 개발에 금융투자협회의 ‘알투플러스’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알투플러스는 알고 하는 투자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투자협회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전국민 무료 금융투자 교육 플랫폼이다.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과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히 알투플러스를 활용한 자본시장 인재육성의 물꼬가 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명애 동덕여대 총장은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을 선도하는 금융투자협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산학협력이 대학의 평생 금융교육사업을 활성화하고 금융투자산업 수요를 반영한 전공교육 강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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