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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당원 이중투표'…민주당, 영암군수 후보 경선 다시 치르기로

뉴스1

입력 2022.05.04 16:07

수정 2022.05.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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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이중투표 주장이 제기된 전남 영암군수 후보 경선을 다시 치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29일 치러진 경선에는 현 군수인 전동평 군수와 우승희 전 전남도의원, 배용태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맞붙었다.

우 전 의원은 39.13%의 지지를 얻어 34.48%의 지지를 받은 전 군수를 누르고 영암군수 후보로 선정됐다.

하지만 전 군수 측이 우 전 의원의 권리당원 이중투표 개입을 주장하면서 재심을 요구했다.
우 전 의원 측도 전 군수 측도 권리당원 이중투표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기존 경선 결과를 배제하고 공천자 3명으로 경선을 다시 치르기로 결정했다.


경선 방법과 일정은 민주당 전남도당에서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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