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훈련단에 입대 10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 진행
[파이낸셜뉴스]
행사는 임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국방홍보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에는 공군 참모총장상에 김승희(23·항공기기체정비)하사가, 공군 교육사령관상은 이준호(22·항공기기관정비)하사,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최윤영(21·항공정보운영)하사, 최강전사상은 전찬호(25·항공운수)하사와 박수진(19·보안체계관리)하사가 각각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날 임관한 320명(여·42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 등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지난 2월 21일 기본군사 훈련단에 입대해 10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공우주군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하에 정예 부사관으로 갖춰야 할 전투 기량과 군인정신 등을 함양했다.
또한 훈련기간 자치근무 중심의 병영생활을 통해 간부의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배양했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임관 종합평가제’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전투 지휘능력,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음으로써 조국 영공수호를 위한 어떠한 임무라도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바르고 강한 정예 공군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박웅 공군 교육사령관은 “정예 우주공군의 간부로 임관한 신임 부사관을 교육사령부 전 장병·군무원과 함께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영공수호의 사명과 간부로서의 바른 인성과 가치관 겸비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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