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곳곳서 해맑은 웃음꽃'…충북 100번째 어린이날 행사(종합)

뉴스1

입력 2022.05.05 14:01

수정 2022.05.05 14:01

5일 괴산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이 어린이와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5.5/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5일 괴산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장이 어린이와 가족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2.5.5/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군 어린이날큰잔치 추진위원회가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괴산 홍범식고택 일원에서 1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했다. 2020년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열려 어린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학부모 손을 잡고 행사장에 나온 아이들은 모처럼 밝은 미소 속에 백일장, 전래놀이, 달고나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소방안전교육 등 약 10여개 체험형 부스와 먹을거리 마당 등 가족이 함께 즐겼다.2022.5.5/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충북 괴산군 어린이날큰잔치 추진위원회가 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괴산 홍범식고택 일원에서 15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했다. 2020년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자 행사가 줄줄이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열려 어린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학부모 손을 잡고 행사장에 나온 아이들은 모처럼 밝은 미소 속에 백일장, 전래놀이, 달고나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소방안전교육 등 약 10여개 체험형 부스와 먹을거리 마당 등 가족이 함께 즐겼다.2022.5.5/뉴스1 © News1 김정수 기자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5일 충북 곳곳에서 100번째 어린이날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면 행사가 즐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움츠렸던 어린이들이 모처럼 야외 행사장에서 해맑은 웃음 지으며 맘껏 뛰놀았다.

청주 어린이회관과 동물원은 이날 오전부터 가족과 함께 온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어린이회관에서는 여름꽃 2000본 나눔과 효도 엽서 쓰고 타투 스티커 받기, 어린이날 가족체험 마당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를 무료입장시킨 청주동물원에선 야생동물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물생태해설사를 운영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인근 청주국립박물관도 가상현실 실감콘텐츠 황비창천(煌丕昌天·밝게 빛나는 창성한 하늘)을 선보였다.

고려 동경 중 황비창천이라는 명문이 적힌 거울에 대한 이야기를 각색한 영상으로 어린이들이 황비창천이 새겨진 거울 속으로 들어가 바다를 탐험하며 즐거워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다시, 봄'을 주제로 '색동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열었다.

초등교육과 학생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내 치어리더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물총놀이, 보드게임 등의 놀이마당과 향수·팔찌 만들기 체험마당 이어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다.

충주시에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페이스 페인팅 체험행사, 풍선놀이, 민속놀이 등을 진행했다.

제천시에선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추리·관찰형 프로그램인 '박물관에 누가누가 숨었나' 문화 행사를 진행했다.


괴산군은 홍범식 고택 일원에서 '15회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펼쳤다. 음성군은 철박물관이 '철박물관에서는 누구나 어린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보은군에선 보은꿈꾸는마을이 주관한 어린이날 놀이이벤트가 뱃들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져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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