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실외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이 크게 완화되자 안산도시공사가 문화-체육시설 재개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재개장할 때 고객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고객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에 나섰다.
5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4월21일부터 5월4일까지 와스타디움과 올림픽기념관에서 총 6회에 걸쳐 신입사원, 강사, 하모니콜 운전원 등 300여명이 서비스 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했다.
최미영 휴먼마인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교육에서 △고객 환영 태도 △정중한 화법 △감정관리 △고객응대요령 등 친절마인드 함양과 체계적이고 향상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을 강의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완화 조치 이후 첫 집합교육으로 역할 상황극을 통해 말투-억양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 받아들이는 감정을 느껴보고 보완점을 공유하는 시간은 직원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CS교육을 통해 시민을 향한 서비스 마인드가 달라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고객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업무를 수행하는 ‘진정한 소통’을 목표로 고객이 언제나 만족스럽게 우리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도시공사는 앞으로 전화 모니터링 평가 결과에 대해 직원 스스로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서비스 마인드를 체득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임직원이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소비자를 위해 시스템을 지속 개선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아 작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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