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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내조? 나들이가 왜 이리 잦나" 김건희 맹공하는 김진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6 07:26

수정 2022.05.06 07:26

김진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에서 김건희 나들이 비난
최근 김 여사 불교계 잇따라 방문하며 대외활동 이어가
/사진=김진애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사진=김진애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김진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나들이가 이리 잦나"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페이스북에 김 여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 분, 대국민사과 하면서 집에서 조용히 내조만 한다고 하시지 않았나?"라고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을 꼬집었다.

이어 "웬 나들이가 이리 잦나?"며 "종교를 이용하는 모양새도 영 아니올시다"라며 최근 연이어 절을 방문한 김 여사의 활동을 지적했다.

그는 "주가조작 소환조사는 유권력 무소환으로? 학력, 경력 위조는? 누가 용서했나요?"라며 김 여사의 논란을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TV조선 제공) 2022.5.3/뉴스1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TV조선 제공) 2022.5.3/뉴스1 /사진=뉴스1

최근 김 여사는 불교계 인사들과 연이어 만남을 가지며 대외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봉은사를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비공개로 만났다. 만남 당시 봉은사 주지인 원명 스님도 함께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충북 단양에 위치한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구인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 측은 윤 당선인이 지난해 12월 대선 후보 시절 방문했던 곳으로 당선 이후 찾겠다는 윤 당선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구인사를 방문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 여사는 천태종의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 등과 면담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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