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블의 수퍼 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 이틀만에 누적 관객수 177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어린이날이었던 5일 단 하루 동안 106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어린이날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2'는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누적 관객수 177만825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개봉한 '해적: 도깨비 깃발'이 기록한 관객수 133만9176명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뿐만 아니라 5일 하루 동안 106만1679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기록한 역대 어린이날 일일 최다 관객수 88만6759명도 크게 뛰어 넘었다.
'닥터 스트레인지2'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멀티버스를 다룬 작품으로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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