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6.1 전국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8일 민주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기장군수 선거 후보에 우성빈 군의원, 동래구청장 후보에 김우룡 현 구청장이 확정됐다.
기장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4인 경선에서 우 후보는 40.80%를 얻으며, 추연길 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27.98%), 김민정 전 시의원( 17.94%), 정진백 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경영지원실장(13.28%)을 따돌렸다. 동래구청장 경선에서는 주순희 동래구의회 의장과의 2파전에서 김 후보가 55.64%를 얻었다. 주 의장은 44.36%에 그쳤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초단제창 후보를 모두 확정 지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형욱(동구), 서은숙(부산진구), 김우룡(동래구), 박재범(남구), 정명희(북구), 노기태(강서구), 홍순헌(해운대구), 김태석(사하구), 정미영(금정구), 이성문(연제구), 김철훈(영도구) 등 현직 구청장 11명이 모두 본선에 나선다.
이어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사상구), 우성빈 전 기장군의원(기장군), 박병염 부산시당 부위원장(수영구), 문창무 전 부산시의원(중구), 정진영 전 서구의원(서구) 등이 공천을 받았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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