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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어버이날 대팍서 수원삼성과 진검승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6 10:29

수정 2022.05.06 10:29

5월 첫 홈 경기, 육성응원으로 팬들과 함께 '쿵쿵골!'
대구FC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응원 모습. 사진=대구FC 제공
대구FC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응원 모습. 사진=대구FC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육성응원 가능한 대팍에서 팬들과 함께 쿵쿵골!'
대구FC(이하 대구)가 어버이날인 오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이하 수원)와 맞대결을 펼친다.

6일 대구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대구는 지난 10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1점과 함께 대구로 돌아왔다. 휴식기 없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일정을 마친 대구는 체력적인 어려움을 보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러나 대구는 K리그1 11위(승점 9점)로 내려앉으며 위기에 처했다.


대구는 홈으로 수원을 불러들여 반등에 성공하겠는 각오다. 적극적인 압박으로 볼을 탈취하며 공격 전개를 펼치는 대구는 선제 득점을 통해 경기 우위를 지킬 필요가 있다.

지난 라운드에는 후반 추가시간 수문장 오승훈의 골문 앞 도움으로 황재원이 프로 데뷔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대구의 사령탑을 맡았던 수원 이병근 감독과의 재회 역시 관전 포인트다.

상대 수원은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1위 울산에게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대구에 승점 1점 차 앞선 10위에 머물러 있다.

대구와 수원의 통산전적은 7승 11무 24패로 열세다.
그러나 최근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로 대구가 앞서고 있다.

한편 완화된 방역정책에 따라 이번 수원전 홈 경기부터는 DGB대구은행파크의 시그니처 응원인 '쿵쿵골!' 응원이 가능하다.


대구는 이번 수원 홈 경기에서 정태욱의 K리그 100경기 출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를 비롯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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