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청년에 희망'… 60만개 일자리 창출계획 발표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안귀옥 변호사가 오는 6·1 인천시장 선거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안 변호사는 6일 오전 유 후보의 '정복캠프'에서 "우리 인천엔 실타래처럼 엉킨 숙원들을 해결해줄 시장이 필요하다. 여러 시장을 봐왔지만 진정성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 사람은 '일 잘하고 깨끗한 시장, 유정복' 뿐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유 후보의 시장 재임 중 재정위기서 재정정상 도시로 전환, 인천발KTX 추진, 제3연륙교, 7호선 청라 연장,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 침체에 빠졌던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착공, 수도권매립지 해결 등을 유 후보의 주요 업적으로 꼽았다.
안 변호사는 "유 후보와 함께라면 지역, 계층, 세대를 넘어 시민이 행복해질 것"이라며 "유정복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 최초 여성변호사인 안 변호사는 19대 총선 민주통합당(현 더불어 민주당), 20대 국민의당 소속으로 미추홀을 지역에서 출마한 민주당계 유력 인사다.
안 변호사와 함께 서준석 전 민주당 미추홀 을 지역위원장 등 민주당의 전직 핵심 인사들의 유 후보 지지는 ‘유 후보 대세론’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정복 후보는 "안 변호사의 지지를 담아 반드시 인천 정권교체를 이룰 것"이라며 "차기 인천시 정부는 이념이 아닌 실용의, 갈라치기가 아닌 통합의, 일부 정파가 아닌 300만 전체 시민의 시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준석 전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미추홀구 을 위원장 겸 인천시당 사무처장은 지난 1일 "이번 인천시장 선거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인하대 정문 앞에서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인천 학교 졸업생의 지역 공기업·대기업 우선 취업 권장, 여성 취업 확대와 경력 보유 여성 지원,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등을 통한 60만개 일자리 창출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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