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0년 개관한 아리랑우주천문대가 지난 5일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은 누적 관람객 10만명 달성을 기념, 이병희 이사장이 선정된 관람객에게 상품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은 어린이날로 아리랑우주천문대는 부산지방기상청이 운영 중인 국립밀양기상과학관과 함께 '날리기 페스티벌'도 열었다.
어린이날 하루 우주천문대와 기상과학관 입장료는 면제됐으며, 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날리기, 활쏘기, 돌발 미션 이벤트, 댄스 및 가수 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아리랑우주천문대는 2020년 5월21일 개관 이래 약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잦은 휴관과 제한 운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병희 이사장은 "우주천문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이러한 성과를 내어 기쁘다"며 "10만명 돌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전시·교육·행사·체험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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