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강수연씨(56)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씨는 전날인 5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가족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씨는 아직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6일 오전에도 두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에는 병원 이송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등을 추정할 만한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987년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2년 뒤인 1989년에는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