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6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2차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는 △국가안보실 1차장실 산하 4개 비서관 △2차장실 산하 3개 비서관 △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4개 비서관 △홍보수석실 산하 2개 비서관 △인사기획관 및 인사기획관실 2개 비서관이 공개됐다.
국가안보실 1차장실은 임상범 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가 안보전략 비서관, 이문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문과 전문위원이 외교비서관,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통일비서관에 각각 임명됐다. 신설된 1차장 산하 경제안보비서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참여했던 왕윤종 전 동덕여대 교수가 선임됐다.
2차장실은 임기훈 국방부 국방정책실 정책기획차장이 국방비서관, 윤오준 국가정보원 사이버안보부서 단장이 사이버안보비서관, 권영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대행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으로 발탁됐다.
사회수석실은 보건복지부비서관으로 박민수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비서관으로 김민석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교육비서관으로 권성연 한국교원대 사무국장, 기후환경 비서관으로 이병화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선임됐다.
시민사회수석실에는 최철규 전 여가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국민통합비서관,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가 시민소통 비서관, 김성회 자유일보 논설위원이 종교다문화비서관, 이상협 네이버 대외협력 이사 대우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각각 맡았다.
아울러 홍보수석실에는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국정홍보비서관, 김영태 전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이 국민소통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기획관실은 복두규 전 대검찰청 사무국장이 인사기획관을 맡는다. 인사제도 비서관에는 이인호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장, 인사비서관에는 이원모 변호사가 낙점됐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 비서관급 1차 인선 19명을 발표했다. 이날 추가 발표가 진행되면서 비서관급 인선은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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