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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행복청 방문…"신수도 이전 협의"

뉴스1

입력 2022.05.06 16:39

수정 2022.05.06 16:39

왼쪽에서 두번째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세번째 밤방 수사티요 국민협의회 의장, 오른쪽에서 첫 번째 홍성국 의원, 두번째 강준현 의원 (행복청 제공) © 뉴스1
왼쪽에서 두번째 박무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세번째 밤방 수사티요 국민협의회 의장, 오른쪽에서 첫 번째 홍성국 의원, 두번째 강준현 의원 (행복청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6일 밤방 수사티요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인도네시아가 신수도법 제정과 신수도청 청장 임명 등 수도 이전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의 행복도시 추진 배경과 개발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의장 일행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방문해 도시 건설 추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차량에 탑승하며 도시 현장을 둘러봤다. 박무익 행복청장과 만나서는 신수도 건설을 위한 양국의 협력이 공고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김한수 행복청 기획조정관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회에서 행복청을 연이어 방문하는 것은 신수도 건설 과정이 행복도시 사례와 유사하기 때문"이라며 "행복도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성화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카르타인 수도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40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2020년부터 협력관 파견, 현지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문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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