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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음식점 등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집중관리 추진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8 11:15

수정 2022.05.08 11:15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지정한 제3차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세먼지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어린이·노인 이용시설 밀집지역 등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운영해 미세먼지 배출을 저감하고 노출저감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지역 맞춤형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대상지 관악·광진·성동 등 3개 구역에는 구별 3억원씩 총사업비 9억원을 지원, 5월부터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 신림사거리 일대는 직화구이 음식점이 많고, 교통량이 밀집한 특성을 반영해 직화구이 음식점 방지시설 지원, 분진흡입차 운영,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차 전환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 아차산로58길 일대는 대형공사장이 있고 교통량이 밀집한 특성에 따라 살수·분진흡입차 확대 운영, 공사장 비산먼지 제거 분무장치 구매·대여 등의 사업이 예정됐다.

또 성동구 성수동2가1동 일대는 도장시설 등 대기배출시설이 밀집한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틈새 메우기 사업, 대기오염 배출원 지도·점검 강화 등의 사업이 계획됐다.


한편 서울시는 건물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일상 속 휴식을 줄 수 있는 실내정원을 총 39곳에 조성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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