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이달부터 시행하는 ‘기존주택전세임대 수시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주택전세임대 주택’이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1억2000만원) 범위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것이다.
시흥시는 관련 주택입주 희망자를 연중 모집한다. 관내 주민등록 등재·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등록 장애인 등을 1순위로 한다.
또 기초생활수급 또는 차상위 자격에 해당하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도 이에 포함한다. 신청 기간은 공급 물량 소진 시까지다.
시흥시는 "신청 접수가 공급물량보다 많아 접수가 조기 중단될 수 있다"라며 희망자는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9회 재계약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의 경우 지원 기준금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5%이며,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에서 입주자 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연 1~2%의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1순위 자격자는 시흥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바탕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GH로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GH 콜센터(1588-0466)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