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로 이달부터 지역축제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됨에 따라 안전점검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5월 개최되는 울산쇠부리축제(5월 13일~5월 15일),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5월 13일~5월 15일), 대공원 장미축제(5월 25일~5월 29일)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점검은 구·군 및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재예방과 인명피해 방지 조치, 비상시 대응 요령 등을 포함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이다.
또 현장 상황실 운영과 각종 안전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도 할 예정이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사회적거리두기가 해제되기는 했지만 아직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은 실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며 “관람객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축제의 경우, 감염병 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들께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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