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취업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으로 학생들 모두 선진국의 해외우수 덴탈 랩(Dental Lab) 회사에 입사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올해 28명을 포함해 2020년 12명, 2019년 9명, 2018년 15명, 2017년 11명, 2016년 14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취업시켰다.
대구보건대 치기공과가 질적으로 우수한 해외 취업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측이 균형감 있게 안팎으로 지원했기 때문이다.
총장과 대외부총장, 학과 교수들이 주요 국가들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선진국형 신규 일자리 발굴을 도왔으며 재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노동 비자 취득과 현장직무, 근무조건 등을 협의하는 등 세일즈를 펼쳤다.
학과에서는 이를 토대로 현지 취업처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외취업특별반에 반영해 교과과정을 개편·운영하는 등 창의융합 교육모델과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은 대학생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청해진(청년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의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외취업특별반 운영프로그램은 1학년(60시간·30주 영어 교육), 2학년(360시간·36주 영어·직무·해외 전공실습 교육), 3학년(600시간·27주 전공영어·직무·전공실습 교육) 등 1년간 모두 1020시간의 교육으로 이뤄진다.
최근 5년간 84명의 치기공과 재학생들은 미국, 캐나다, 독일로 2학년 여름·겨울방학 6주와 3학년 겨울방학 4주 기간 동안 해외 연수에 다녀오기도 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독일의 주요 덴탈 랩(Dental Lab) 회사들은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
대구보건대는 올해부터 5년간 인도네시아 치기공과를 지원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5년·17억원)에 선정돼 인도네시아로 재학생들의 신규 취업처를 확보할 계획도 내비쳤다.
국제교육팀장이자 치기공과 최병환 교수는 "미국·캐나다·뉴질랜드·영국 등 영어권과 독일 등 선진 4개 국가 외 인도네시아 등에 취업을 하는 치기공과는 우리 대학이 유일하고 댈러스·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워싱턴·시애틀·뉴욕·벤쿠버·프랑크푸르트 등 재학생들이 선호할 만한 도시에서 근무하면서 이들의 취업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1972년 대학설립과 동시에 개설 된 50년의 전통과 9,300여명의 가까운 치기공사와 관련 종사자를 배출한 명문학과다.
이 학과는 최신 치과기공 기술의 동향을 반영한 Dental CAD/CAM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도적으로 우수한 해외·국내취업처의 발굴과 함께 임상현장에 창의적 직무수행능력을 갖춘 보건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