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5일 100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부모가 안심하는 도시’라는 4대 교육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4대 교육복지 공약은 △으뜸 교육도시 고양 건설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아동돌봄체제 확대 △청소년이 진로를 찾는 교육복지가 골자다.
이재준 후보는 "고양으뜸교육도시 공약은 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와 제도적인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평생교육재단 추진으로 미래 지향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약 추진을 위해 아동권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아동친화 법체계 구축 등 10대 원칙을 확립해 아동과 청소년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후보는 "안전하고 쾌적한 아동돌봄체계 확대 공약을 통해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 및 학교에 온종일 아동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청소년센터와 마을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학부모 보육부담을 경감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진로를 찾는 교육복지는 청소년 대중교통비 무료화를 추진해 통학 어려움을 줄이겠다"며 "학교밖 청소년 및 대학 비진학 청소년에게는 취업교육을 제공해 교육복지를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재준 후보는 고양시장으로 재임하며 고양을 출생에서 대학까지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출산지원금 확대,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민간어린이집 준공영제 전환 등 교육공약을 이행했으며 한국메니페스토 운동본부는 고양시를 공약이행율 98% SA최고등급에 선정했다.
한편 4대 교육복지 공약 발표에 앞서 이재준 후보는 4일 고양시 덕이아이키즈 어린이집에 방문해 학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들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아동돌봄체계 확대 방안에 대해 청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