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전시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한자연은 이번 행사에서 천안·아산 강소특구 및 연구소기업의 제품 및 기술을 참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또 신청기업에 한해 36개 바이어사와 컨설팅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연구소 기업 7곳은 △자동차 실내 공조용 에어덕트, 타이어 휠가드 △모빌리티 제품용 이동식 충전장치 △차량용 스마트 플라즈마클러스터 모듈 △고효율 공조기기 △동심 작동 전동 리클라이너 △스마트안전 교통시스템 및 자율주행 센서 △연료전지용 성능평가 장치 및 평가 방법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일부 기업은 국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 컨설팅 진행을 통해 신규 시장 진출 및 매출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한자연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참가가 연구소 기업이 전기차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홍보 및 추가적인 기업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미혜 한자연 강소특구캠퍼스장은 "강소특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소 기업의 설립과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 등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후속지원에도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 단계에서 제공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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