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지역 영세식당 성장을 지원하는 ‘2022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일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정·태·영·삼 맛캐다’는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영세 식당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재단과 강원랜드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영세식당을 재개장해 성업을 이어가게 하는 지역상생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금까지 총 20개 사업장이 혜택을 누렸다.
올해도 지난 2월 말 공개 모집을 통해 정선군 10곳, 태백시 12곳, 영월군 5곳, 삼척시 12곳 등 총 39개 식당이 이번 사업 참가를 신청, 최종 각 시·군 1곳씩 4개 업체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4개 업체는 오는 9일 21호점 점포진단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식당별 인테리어 공사 및 점주 교육 등을 통해 재개장에 나서게 된다.
심규호 재단 이사장은 “선정된 각 업체 대표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레시피 교육, 사업장 리모델링 등 재단의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식당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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