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조배숙 전북도지사 예비후보(66, 국민의힘)가 오는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개소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핵심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 조 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개소식에서 ‘전북도민 모두의 성공시대’ 비전을 선포하는 한편, 이를 위한 세부 과제도 발표할 계획이다.
조 후보는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을 통한 새만금 사업의 본궤도 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현재 국무총리 소속인 ‘새만금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새만금특별회계’를 조성해 다 부처 연계 사업인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높이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용차·조선업 등 전북의 기존 주력산업 부활과 관광벨트 연계 차원의 ‘관광·힐링 중심지 전북’을 만들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식품시장 중심지 전북 조성’과 전북도민의 기본생활권 보장, 한반도 동서 연결 철도 및 도로망 구축, 생활스포츠 성지 전북 육성 등 세부 선거 공약도 제시했다.
조배숙 후보는 “4선 국회의원, 당 대표 등의 경륜과 중앙의 인맥을 통해 전북도민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면서 “혁신적 성장을 통해 전북의 큰 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배숙 후보 선거사무소는 전주시 백제로 전북중앙신문사 건물 2층에 마련됐다. 개소식은 1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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