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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시민이 가장 행복한 일등 도시 만들겠다”

뉴시스

입력 2022.05.07 17:57

수정 2022.05.07 18:06

기사내용 요약
7일 나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3선 도전 행보 본격
"노무현 꿈과 민주당 제시, 균형과 공정 가치 이어나갈 것"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나성동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07.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7일 세종시 나성동 이춘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5.07. ssong1007@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7일 나성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3선 도전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윤호중, 이상민, 강준현, 홍성국, 조승례 국회의원과 경선에서 경쟁한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과 배선호 시당 부위원장 등 당원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07년 세종시 착공 이래 어느덧 38만명 중견 도시로 성장했고 정부기관 47개, 국책연구기관 16개가 이전했다”라며 “지난해 9월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의 임기 후 다시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세종시 밑그림을 그리고 그 뼈대를 기초부터 만들었던 민주당이 완성까지 책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라며 “세종시에 대한 필명과 소명으로 이 도시는 큰 역사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 구호를 ‘대한민국 행복1번지, 시민행복 최고도시’로 정했으며 세종시 골격은 거의 완성됐고, 이젠 행정수도가 누려야 할 시민 삶과 행복을 고민하겠다”라며 “시민이 가장 행복한 일등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세종]이춘희 더불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나성동에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7.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세종]이춘희 더불민주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나성동에 있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5.07.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행정수도 바탕에 문화, 복지, 청년과 여성, 그리고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삶을 실현할 유연한 정책을 확보하겠다”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 어느 도시보다 행복을 느끼는 도시를 이춘희가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선 석패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힘든 경쟁을 치러야 하며 얼마 남지 않은 선거 기간이지만, 저부터 변화하겠다”라며 “시민 의견을 듣고 처음 세종시장에 도전했던 그 마음 그대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원들에 향해 “모두 저와 함께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싸워나갈 동지가 되어 줄 것을 믿는다”라며 “꼭 승리해 세종시에 노무현 대통령의 꿈과 민주당이 제시하는 균형과 공정의 가치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날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권위, 독선, 독주, 독단을 일삼는 정부가 되지 말며 바이러스 걸리지 말라는 예방 주사를 놓는 선거다”라며 “시민께서 앞장서 달리며, 4년 더 세종시를 자치분권 등 핵심 근거지가 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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