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 기업 6곳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선정

뉴스1

입력 2022.05.09 05:30

수정 2022.05.09 05:30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시청 전경(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시는 경기도의 ‘2022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곳의 기업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주)하이맥스, 사회적협동조합 에코컨서번시Y, (주)아이스마일, (주)사라, (주)사다헌, 경기문화복지스포츠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경영 지원,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에 필요한 보조금을 일정부분 지원받을 수 있다.

사회적기업 인증 후엔 추가로 각종 세금을 감면받고 사회보험료, 시설비 등도 지원 받게 된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설립돼 취약 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을 말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과 같은 목적으로 설립됐으나 수익구조나 인증 요건 등을 아직 충족하지 않은 상태로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사실상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전 단계의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사회적기업과 관련된 창업 교육, 창업 보육실 운영,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의 재정적 지원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9개 기업에 9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차원을 넘어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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