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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개교 1주년 사이버독도학교에 24만여명 접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9 09:22

수정 2022.05.09 09:22

경북교육청은 개교 1주년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에 누리집 접속자가 24만790명을 기록하는 등 독도교육 전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개교 1주년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에 누리집 접속자가 24만790명을 기록하는 등 독도교육 전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개교 1주년을 맞은 '사이버독도학교'에 누리집 접속자가 24만790명을 기록하는 등 독도교육 전국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9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개교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사이버독도학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고, 우리 땅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초석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년간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 접속자 수는 24만790명, 독도교실 수료자는 3713명으로 각급 학교에서 수업 자료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학생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홍보해 전국 학교에서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아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도교육 중심 플랫폼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전국화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교실 연수과정 수강은 물론 △전국 독도수호 콘텐츠 공모전 △독도교육 올림픽 △전국 독도교육 썰전 등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는 오는 6월 30일까지 누리집에서 개교 1주년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독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가 '독도는 완전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누리집 1주년 축하글쓰기 이벤트,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 참여자에게 심사와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경북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독도교육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공감대를 국내외로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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