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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켄코아는 미국 나사(NASA)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중 보잉의 SLS(Space Launch System)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며 "아마존의 저궤도(LEO) 군집위성 구축을 위한 발사체 관련 사업 수주로 위성통신 시장 진입에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법인 ULA의 핵심 공급망인 M&J 지분 투자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설립 당시부터 드론 및 eVTOL 개발을 진행했고 최근 PAV 개발업체 아스트로엑스의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항공기 사업 영역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화물기 수요가 2~3배 증가하면서 에어버스로부터 화물기 개조 부문 대규모 사업 수주했다"며 "코로나 엔데믹(풍토병화)로 전 세계 여행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기존 항공기 정비 사업 매출 역시 정상화 될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주요 고객사인 에어버스의 절충 교역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사업 영역 확대 및 추가 수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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