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정의당 충북도당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주시의원 후보와 광역·기초 비례대표 등 모두 4명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충북도당은 박노일 도당 조직국장과 이현주 현 청주시의원이 기초의원 청주 다 선거구와 사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이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청주시의회 비례대표, 이형린 도당 여성위원장은 충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다.
도당은 공직자격심사와 당원 투표를 거쳐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충북도당은 노동과 기후위기, 지역경제, 공공의료와 돌봄 등 4대 공통공약도 발표했다.
마음 놓고 다니는 안전한 우리동네(이현주), 원도심 공실 아파트 공공매입 임대전환(박노일), 사회적 약자 제도 개선(이형린), 도심 공동화 문제 해소(이인선) 등 개별 공약도 냈다.
도당은 "충북은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타 시도보다 더 오래 일하고 임금은 덜 받고 있다"며 "산재 사망사고와 시민 재해도 빈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선에서 사라진 노동의제와 지역의제를 지방선거에서 살려내야 한다"며 "양당정치 한계를 극복하고 다당제 정치개혁을 위해 정의당을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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