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9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입영자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입영문화제는 현역병 입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11년부터 병무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 LED화면을 통한 응원 영상 송출 등으로 입영자들을 격려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안전하게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입영자 전원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나눠줬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앞으로 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으로 입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병역이행을 자랑스러워 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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