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는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를 양성한다고 9일 밝혔다.
도봉구 '언리얼엔진5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 교육'은 지난해 서울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엔진5'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게임과 영화, 애니메이션, 건축설계, 디자인, 조경, 가상현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교육은 취업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27일부터 11월3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만 39세 미만 서울시 거주 미취업자 중 3D 디자인 관련 전공자라면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이날부터 6월7일까지 온라인 모집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1대1 면접을 통해 6월17일 최종 교육 대상자를 발표한다. 도봉구는 오는 24일 사전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고 교육 수료자에게 구직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본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아 메타버스 콘텐츠 창작자들이 ‘씨드큐브 창동’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생산하고, 도봉구에 메타버스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도봉구가 서울 수도권 동북부의 메타버스 콘텐츠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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