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캐롯손해보험은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험은 주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으로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이는 지난 3월 50만 건 돌파 이후 두 달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캐롯의 성장은 단지 탄 만큼만 낸다는 상품 차별화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 개발과 이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용화했다는데 있다.
올해 캐롯은 본격적으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안전 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고객은 캐롯의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운전 인식 강화는 물론 금전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이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캐롯은 한화손보, 롯데손보와 함께 보상서비스 혁신을 위해 '히어로 손해사정'을 설립했다.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서비스 효율화를 구현함은 물론 3사의 보상 역량을 한데 모아 보상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로인해 올해 4월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만기 고객의 재계약 비율은 86%로 타사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캐롯 관계자는 "캐롯은 IT기술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고 신규고객 유입과 높은 갱신률로 연결되고 있다"며 "이달에는 신규 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와 홈페이지 및 앱도 새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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