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민선 8기를 향해 재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후보가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산업뉴딜과 일자리 창출 및 노동정책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북구의 역사에 있어 '전진이냐, 후퇴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 북구는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절대 후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이동권이 30여년 공직수행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며 얻은 노하우뿐만아니라 중앙정부 각 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는 여타 후보와 비교할 수 없는 저 이동권만의 강점이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 및 노동정책 공약 발표에서 이 후보는 "북구에는 현대자동차와 320여개 핵심부품사와 관련 직원 5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그 기금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북구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노력해 젊은 인력이 새롭게 유입되는 북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가 이날 발표한 일자리 창출 관련 공약으로는 Δ구인·구직 채용박람회 개최 Δ취업상담 및 일자리 확대 Δ자동차 부품사 고용위기 극복 지원 사업 확대 Δ지역기업 상생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 등이 있다.
특히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취업연계프로그램 실시를 통한 취업 확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근로 및 지역 고용안정 일자리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진장명촌 쇼핑관광 등 상권활성화 지구 조성, 지역 특화사업으로 수제맥주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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