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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근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민주당 원팀 정신" 강조

뉴스1

입력 2022.05.10 12:53

수정 2022.05.10 12:53

오하근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24일 오후 전남 순천시 조례동 사무실에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3.24/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오하근 전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24일 오후 전남 순천시 조례동 사무실에서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3.24/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오하근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후보가 10일 "민주당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경선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상처가 빨리 치유되길 바란다"며 "경선 후보들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화합과 통합의 순천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 가운데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고민하는 후보가 다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과거 저도 도의원 공천이 확정된 상황에서 떨어진 뼈아픈 경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저에게도 민주당 탈당의 유혹이 있었지만 끝까지 당에 남아 민주당을 지키는 선당후사의 길을 걸었다"며 "진정한 민주주의는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공천이나 경선에 불복해 탈당과 복당을 밥먹듯이 반복하는 철새 정치인은 시민의 힘으로 퇴출시켜야 한다"며 "자신에게 정치적 울타리가 돼 준 정당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내팽개친 정치인은 언제든지 배신할 소지가 다분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끝으로 "소병철 지역구 국회의원을 주축으로 반드시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2023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함께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순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 순천시장 결선에서 허석 현 순천시장을 누르고 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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