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경기도 용인시 물류센터 개발사업을 위해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하고 착공을 준비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PFV는 부동산 개발 사업이 대형화 되면서 나타나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SPC(특수목적회사)다.
총 공사기간은 약 20개월로 2024년 2분기에 준공 예정이다.
이번 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8500평 규모다. 지하 3층부터 지상 2층까지 전체 저온창고로 건축할 예정이다. 지상 2층을 제외한 전층 접안 가능한 화주 친화적 구조로 설계됐다.
사업부지는 서울 양재IC까지 35km 거리다. 최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개통으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소비권역에 1시간대로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 포인트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이번 물류센터가 서울 및 수도권역에 과일·야채 등 신선식품을 당일 배송할 수 있는 물류창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앞서 메테우스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진우리 도척냉동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 매각했다. 본건 물류센터 외에 경기도 이천시, 경상북도 경산시, 경기도 고양시 등 다수의 물류센터 개발을 진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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