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과 응원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제종길 후보 선거 캠프에 따르면, 9일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 숲의도시 정책협의회와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단원구 노인지회가 응원방문하고 태양금속 노동조합과 안산개인택시조합도 지지를 선언했다.
제종길 후보와 도시숲센터사회적협동조합이 9일 제종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숲의도시 안산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숲의도시 협약에 참석한 도시숲센터 회원 30여명은 제종길 후보가 민선6기 안산시장 재임시절부터 지금까지 숲의도시 안산을 위해 헌신해온 노력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숲의도시 안산 비전이 이어지기를 바라며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제종길 후보와 도시숲센터는 협약을 시작으로 도시숲포럼 운영, 숲-생태 종합 서비스망 구축, 마을숲학교 운영, 숲 체험 프로그램 개발, 도시숲 지도자 양성, 도시숲 서포터즈 운영 등 숲의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제종길 후보는 정책협약식에서 “숲이 곧 경제다. 세계 유수 도시들이 숲의도시를 지향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그런 면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 참석한 분들의 응원과 지지를 담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협약에 제시된 내용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숲센터 회원들은 이에 대해 ‘아이들 미래가 밝아질 것’, ‘안산이 진정한 숲의도시가 될 것’, ‘도시숲을 통해 안산 경쟁력이 높아질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며 제종길 후보 승리를 염원했다.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과 임원들은 4일 제종길 후보 선거사무소를 응원방문하고 제종길 후보가 민선6기 재임 당시 노인을 세세하게 살피고 도움 준 인연으로 응원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노인지회 임원들은 노인에게 힘든 경로당의 컴퓨터 회계처리 등 업무를 위해 직원 배치 등 환경개선을 요청했다. 제종길 후보는 이에 대해 “시장에 당선되면 컴퓨터 프로그램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 직원을 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인정책 공약으로 공유 일자리를 지금보다 3배로 확대하고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신속하게 건립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 대표 기업인 태양금속공업 노동조합도 제종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황명찬 태양금속공업 노조위원장 등 조합원들은 4일 제종길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서민-노동자-사회적 약자 눈높이를 갖고 있는 제종길 후보의 한결같은 정치행보를 봐왔기에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양금속 노조 조합원들은 제종길 후보가 시정에 임하게 된다면 무엇보다도 공단 내 교통과 주차 문제 해소를 요청했다. 제종길 후보는 이에 대해 “공단 내 대중교통 불편과 주차 문제에 대해 익히 알고 있다. 주차를 포함한 교통과 환경 문제는 면밀하게 검토하고 공단 내 기업은 물론 노동조합과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안산시조합(개인택시조합)이 4월15일 제종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지지 선언은 2100여명으로 구성된 개인택시조합의 정길호 조합장이 김상택 상록지부장, 나상균 단원지부장, 이병기 수석대의원과 함께 참석했다. 지역여론 형성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택시운송업계 지지 선언으로 제종길 후보는 지방선거 국면에서 훈풍을 맞이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길호 조합장은 “제종길 후보가 민선6기 시장 재임 시절에 안산시 교통정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이해 함께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종길 후보는 이에 대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를 극복하고 택시업계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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