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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탈모를 막는 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1 10:06

수정 2022.05.11 10:06

수시로 손뼉 치기, 빗질하기 두 가지만 잘 해도 혈류량 늘어나 모발 성장에 도움 된다
빗질은 두피의 혈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Photo by Nati Melnychuk on Unsplash
빗질은 두피의 혈류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Photo by Nati Melnychuk on Unsplash

[파이낸셜뉴스] 두피의 혈류량을 늘리는 것은 탈모의 원인과 상관없이 그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보조 치료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별도의 도구가 필요치 않으며 단 5분이면 끝나는 혈류량 늘리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손뼉 치기

간단한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버겁게 느껴진다면 난이도 ‘최하’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두 손뼉을 부딪히는 ‘박수’를 자주 쳐 주세요. 손바닥에는 다양한 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신경을 자극하는 것은 두피의 혈류량을 늘려 모발에 영양을 보다 많이 공급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박수는 탈모 외에도 다양한 병증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기초 운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노화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에 효능을 보입니다. 박수는 종류도 다양합니다. 한 손바닥으로 다른 손등을 치는 손등 박수는 척추 강화, 손목끼리 부딪히는 손목 박수는 생식기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빗질 하기

빗질은 두피를 지압하는 쉽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살이 굵고 살과 살 사이의 간격이 넓은 빗은 두피를 손상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자극합니다. 머리를 감기 전에 빗질하면 엉킨 모발을 풀어 머리를 감을 때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두피의 노폐물을 자연스럽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두피의 모낭 세포를 깨워 샴푸의 영양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잠들기 전에 빗질하면 두피 재생이 활발한 시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단 두피에서 유분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지성 두피이거나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다면 빗질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를 지나치게 자극해 피지가 더욱 많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moasis@fnnews.com 장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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