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북 스파크 포럼 성료, 외부와 협업 절실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0일 경주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혁신 모델 발굴 등을 위해 '2022년 제1회 경북 스파크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전창록 진흥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김호진 경주부시장, 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임직원, 스타트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경북 스파크 포럼은 도내 중소기업 등의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상호 협력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21년 2월 첫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도내 중소·중견기업 및 유망 스타트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와 혁신 모델 제안을 계속하고 있다.
진흥원과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디지털라이제이션 기반의 프로세스 디지털화, 가상화 그리고 지능화(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주식회사 조영빈 대표이사) △특강-전기차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정우창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협업 우수사례발표①-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한 중소·중견기업의 혁신 전략(추현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 부단장) △협업 우수사례발표②-로봇 인덱스용 감속기 개발 협업 사례 소개(곽유현 주식회사 이스턴기어 대표이사)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 '이렇게 협력하고 싶습니다'(중소중견기업 발표:㈜삼광, ㈜신라공업, ㈜일지테크, ㈜화신) 순으로 개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 원장은 "기하급수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외부와의 협업이 꼭 필요하다"면서 "경북 스파크 포럼이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기업 혁신을 위한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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