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남도서관서 공공기관과 지역인재 만남의 장 마련…한국서부발전 등 10개 기관 참가
이번 설명회는 충청권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정보 제공과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홍보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조폐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10개 공공기관이 참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충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채용설명회는 기관별 채용정보 소개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 및 면접 스킬 특강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 공공기관별 인사담당자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청년 인재 간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 혁신도시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이전 지역의 인재를 최대 30%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지역인재는 공공기관 이전 지역에 소재한 지방대학 및 고등학교를 최종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인 자다.
충청권에는 총 51개 이전공공기관이 있으며, 채용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예외규정 완화, 비율 상향 등 지역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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