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0여명의 방문객과 3100만원의 판매고 올려
【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영주시가 서울 인사동에 개최한 '명품 풍기인삼·풍기인견 홍보전시회'에 총 750여명의 방문객과 31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 제3전시관에서 개최한 '영주 명품 특산물 전시 홍보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전시·홍보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소비 성향을 분석해 앞으로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총 750여명의 방문객과 31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정의 달 부모님 효도 상품인 '풍기인삼'과 여름을 더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풍기인견'을 준비해 코로나19로 치솟는 소비자 물가로 부담을 느끼는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행사 기간 올 가을 개최되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통해 행사홍보관의 역할까지 일거양득의 성과를 얻었다.
금원섭 시 투자유치과장은 "내년 홍보 행사는 올해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풍기인삼, 풍기인견 외에도 품질이 우수한 영주사과, 한우, 도라지 등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전시 홍보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 기간 실수요자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남자 29%, 여자 71%가 응답해 여성구매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30세 이하 설문자는 전무해 젊은 소비층을 타깃으로 먹기 쉬운 풍기인삼, 트렌드에 부합하고 입기에 편리한 풍기인견 제품 개발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신제품 개발과 홍보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