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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불편 없게…인천시의회, 방청석 등 청사 시설 개선

뉴시스

입력 2022.05.11 10:15

수정 2022.05.11 10:15

기사내용 요약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출입문 확장공사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 슬라이딩도어(미닫이문)
점자블록 교체·회의장 장애인 방청석 별도 설치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최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방청석이 설치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최근 인천시의회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방청석이 설치됐다. (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시의회는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의정활동 관람 및 의회 청사 이용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한 시의회 청사(본관동)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미흡해 그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해 상반기 실시한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본회의장 내 휠체어 출입이 가능하도록 출입문을 확장함과 동시에 본회의장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를 비치했다. 또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방청석을 별도 설치했다.


이 밖에도 기존에 주름문이었던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을 슬라이딩도어(미닫이문)로 교체했고, 색이 희미했던 장애인 주차장도 깔끔하게 도색했다.
본관·신관 건물 내 점자블록 교체 및 신설도 이뤄졌다.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청사 시설의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장애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의회를 방문·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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