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폐공사가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에 참여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우수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조폐공사는 제안서 평가 시 ESG경영 지표를 신설해 총 100점 만점 가운데 10점 범위 내에서 가감 조정하기로 했다.
ESG경영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홈페이지에 ESG 경영 코너를 신설했다.
조폐공사는 ESG경영 내재화를 위해 ESG 비전 및 전략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천과제 가운데 가장 주목을 끄는 부문은 조폐공사가 발주하는 각종 프로젝트 협상에 의한 계약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조달부문 ESG 평가제도 도입이다. 조폐공사는 입찰 제안서 평가 시 ESG경영 평가지표를 10점 범위 내에서 가감 조정하도록 제도화했다.
조폐공사는 임직원들에게 ESG경영을 내재화시키기 위해 5월부터 이윤정 환경전문변호사의 ‘살아남고 싶다면, ESG하라’는 디지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이 교육과정은 Δ기술혁명의 시대에서 ESG 혁명의 시대로 Δ우리의 일상을 회복시킬 가장 강력한 희망의 수단 ESG ΔESG 보다 쉽고 자세하고 실용성 있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ESG경영을 내재화시키고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까지 ESG경영을 확산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에서 ESG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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