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포스탱 아르상쥬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만나 "투아데라 대통령이 제 취임식에 참석하고 직접 축하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청사 5층 접견실에서 투아데라 대통령과 정상 환담을 통해 "한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1963년에 수교를 하고 지금까지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며 "우리나라는 개발 협력 사업을 통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경제·사회 발전이 이뤄지는데 나름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투아데라 대통령이 통합과 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더욱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에 축하 메시지를 드린다. 어제 취임식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민에 있어 역사적 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투아데라 대통령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표단을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경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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