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무료 교육, 초등생 20명 선착순 모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국립발레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국립발레단과 함께 하는 꿈나무 교실’을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레수업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기 청소년에게 발레를 통해 올바른 신체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발레에 재능 있는 미래의 발레리나·발레리노 육성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서구 거주 소외계층 초등학생 3~4학년 학생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서구문화회관에서 국립발레단의 수준 높은 발레 교육을 받고 수업이 종료되는 11월 중 국립발레단 단원들과 함께 ‘Fly Higher with KNB’ 합동 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재단은 참여 학생에게 수업에 필요한 레오타드 등 각종 발레용품과 수업료를 무료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총 20명의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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