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오는 6월부터 성폭력(스토킹) 피해자와 여성 1인가구 등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주거안전 취약계층에게 안심홈세트 4종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1인가구 비율 증가와 여성 대상 범죄 등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범죄피해 여성들의 불안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시가 마련한 대책이다.
지원물품 4종은 스마트초인종, 현관문 보조키, 휴대용 긴급 벨, 창문 잠금장치다.
시는 실제 주거침입 피해자와 성폭력 피해자를 우선 지원한다. 이어 예산범위 내 노후 원룸,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등 지리적으로 범죄 취약 상황에 놓여있는 여성 1인 가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거침임 방지는 물론 항상 휴대가 가능한 긴급벨 지원으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는 등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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