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용회복위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은평구 소재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에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은 구세군유지재단법인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로, 총 140여명의 무연고자 중증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다.
신복위는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복지관, 쪽방촌,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방문해, 소외된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신복위와 ‘서울특별시립 평화로운집’은 2010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시설 내 중증장애인을 위한 목욕 및 청소봉사, 생필품 기부, 김장 나눔행사 등 오랜기간 임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사회취약계층이 따뜻한 봄을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