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11일 오후 4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31번 국도를 달리던 덤프트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운전석 등이 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교차로 앞에 있던 덤프트럭의 타이어 부근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은 뒤 운전석 쪽으로 번졌다.
화재 직후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운 후 탈출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타이어 터지는 소리와 검은 연기에 놀란 주민들이 소방서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경찰은 포항시내 방향 도로를 통제하고 차량들을 우회시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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