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중소기업 정보보호 역량 높여줄 화이트해커를 찾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1 18:03

수정 2022.05.11 18:03

화이트햇 투게더 12월까지 진행
버그바운티 대회 상금 2000만원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들이 각종 사이버 공격 차단을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의 화이트해커들이 각종 사이버 공격 차단을 위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정부와 기업, 시민이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강화는 물론 건강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파인더갭과 함께 '화이트햇 투게더'에 참가할 중소기업과 화이트해커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파인더갭이 공동 주최·주관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화이트해커들의 버그바운티 대회와 중소기업 정보보호 컨설팅, 보안솔루션 지원이 결합된 첫 사례이며 총 2억원 규모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개인정보보호는 ESG경영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로, 공감대가 있는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회적가치가 있는 새로운 지원 모델을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화이트햇 투게더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7주간 중소기업들의 취약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버그바운티 대회를 개최한다.
총 상금은 2000만원이며, 신고된 취약점 별 평가 후 화이트해커들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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