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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에, 로리 로건 뉴욕연방은행 부총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02:50

수정 2022.05.12 02:50

[파이낸셜뉴스]
미국 12개 지역연방은행 가운데 유전지대 담당하는 댈러스연방은행이 11일(현지시간) 공석인 총재 자리에 로리 로건을 지명했다. 사진은 1월 26일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연준) 본부 전경. 로이터뉴스1
미국 12개 지역연방은행 가운데 유전지대 담당하는 댈러스연방은행이 11일(현지시간) 공석인 총재 자리에 로리 로건을 지명했다. 사진은 1월 26일 워싱턴 연방준비제도(연준) 본부 전경. 로이터뉴스1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12개 지역은행 가운데 하나인 텍사스주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에 로리 로건이 임명됐다.

지난해 주식 거래 스캔들로 사임한 로버트 캐플란 전 총재 후임이다.

CNBC에 따르면 댈러스 연방은행은 이날 성명에서 로건이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로건은 8월 22일부터 총재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로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9조달러로 불어난 연준의 막대한 자산을 실제로 굴리는 인물이다.


뉴욕연방은행 부총재로 트레이딩 데스크인 '공개시장계정시스템(System Open Market Account)' 책임자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을 시장에 실제로 적용하는 임무를 맡은 뉴욕연방은행에서, 실제 그 업무를 책임지는 인물이다.

로건은 SOMA 운영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뉴욕연방은행 부총재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도 익숙하다.


아울러 그는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부르는 주요국 중앙은행 모임인 국제결제은행(BIS) 연준 대표이기도 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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