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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아트, 김항주 각자대표 선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09:17

수정 2022.05.12 09:17

김항주 투게더아트 각자대표이사 /사진=아트투게더
김항주 투게더아트 각자대표이사 /사진=아트투게더
[파이낸셜뉴스] 아트테크 플랫폼사인 투게더아트가 미술품 공동구매 사업 경쟁력 강화와 명품, 시계 및 부동산 등 여러 신사업 확장을 위해 김항주 투게더아트 창립자 겸 투게더앱스 전 대표이사를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김항주 대표는 20여 년 간 정통 금융업 및 핀테크업에서 활약한 금융 전문가다. 지난 2015년 투게더앱스를 설립해 주택담보 대출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투자연계(P2P) 금융상품을 선보였다. 그는 2018년에 국내 최초로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술품 투자업을 운영한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미술품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국내 미술품 시장이 소수의 고액 자산가 위주로 형성된 점에서 구조적 문제점을 오랫동안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김 대표는 블루칩 및 국내외 유명 작가의 미술품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 소유권을 조각 단위로 분할해 일반 대중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아트테크 플랫폼 '아트투게더'를 론칭했다.

아트투게더 서비스는 12일 기준 미술품 등 총 129개의 공동구매 상품을 선보여 이중 24개 상품을 매각했다.


김 대표 "세계적인 거장과 블루칩 작가는 물론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다양하게 선별해 고객들이 더욱 폭넓은 미술품 정보와 구매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투게더아트는 미술 분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부동산, 명품, 영화, 음악, 드라마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 재테크 상품을 조각 매입할 수 있는 종합조각거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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